꼬리 잡기 놀이 너희는 좋지, 나는 죽겠다


꼬리 잡기 놀이 너희는 좋지, 나는 죽겠다

고쳐 쓰기 생활문 꼬리 잡기 놀이 너희는 좋지, 나는 죽겠다 안곡초등학교 4학년 슬기 <개미와 비둘기>라는 이솝 우화가 있다. 하루는 비둘기가 하늘을 나는 중 물에 빠진 개미를 발견했다. 개미는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비둘기는 얼른 개미에게 잎사귀를 던져주었다. 개미는 겨우 잎사귀를 타고 올라와서 살았다. 비둘기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개미는 목숨을 잃을 뻔했다. 1달 전에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학원을 다녀와서 쉬고 있는데 사촌 동생 3명이 우르르 몰려왔다. “누나 우리랑 놀자~” 동생들이 말했다. 피아노 학원에서 3시간 동안 연습을 죽어라 해서 몹시 지쳐있었다. 침대에 딱 붙어서 꼼짝할 수도 없었다. 그때 동생들이 달려드니 웬 날벼락인가 싶었다. 동생들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누나 학원 갔다 와서 힘들어.” “아~ 누나!!” 주환이는 다리를 잡고 흔들고, 주현이는 팔을 당기고 등을 밀었다. “누나 우리 꼬리 잡기 놀이하고 놀자.”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쾅 닫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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