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오는길 - 박두진-


돌아 오는길      - 박두진-

비비새가 혼자서 앉아 있었다. 마을에서도 숲에서도 멀리 떨어진, 논벌로 지나간 전봇줄위에, 혼자서 동그라니 앉아 있었다. 한참을 걸어오다 뒤돌아봐도, 그때까지 혼자서 앉아 있었다. 혼자서 앉아 있었다. 제 애정 이웃중 인천 스카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사다리차 작업 하시는 분이세요, 핸펀은 010-8917- 3344 이구요, 항상 위험한 일을 하시는데, 아주 낭만 적이고 긍정적이신 분이세요, 제가 3월1일의 하늘 이라는 박두진 님의 시를 포스팅 했더니, 인천 스카이 이웃님께서 박두진 님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시를 소개 해 주셨습니다. 바로 박두진님의 돌아 가는길 입니다. 인천 스카이님 덕분에 알게된 너무도 아름다운 동시 입니다. 인천 스카이님, 감사 드립니다.^^ 박두진님의 돌아 오지 않는길, 우리 인생이 무언가 안 풀리고 슬플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하늘을 쳐다 보며 나지막히 음미 해 보고 싶은 시입니다. 힘찬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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