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사 -정인보


자모사        -정인보

자모사 정인보(1883-1950) 12 바릿밥 남 주시고 잡숫느니 찬 것이며 두둑히 다 입히고 겨울이라 엷은 옷을 솜치마 좋다시더니 보공되고 말어라 37 이강이 어느 강가 압록이라 여쫘오니 고국 산천이 새로이 설워라고 치마끈 드시려하자 눈물 벌써 굴러라 40 설워라 설워라 해도 아들도 딴 몸이라 무덤 풀 욱은 오늘 이 "살" 부터 있단 말까 빈말로 설은 양함을 뉘나 믿지 마옵소. 바리-여자의 밥그릇 보공-관의 빈 곳을 채우는 물건 어미니의 사랑과 희생에 대한 회고와 그리움 위당 정인보 선생의 자모사라는 시조 인데요 40수중 예전 고교 시절에 배운 12수,37수, 40수의 자모사 입니다. 정인보 선생은 개천절 노래와 광복절 노래의 가사를 쓰신 분이기도 합니다, 어제가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어제 지나면 부모님 잊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 가곤 하지요. 정인보 선생의 자모사라는 시조로 지극한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생각 해 봅니다, 우리가 버림 받는 첫세대이고, 효도 하는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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