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 박 인환-


세월이 가면      - 박 인환-

세월이 가면 - 박 인환 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 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내 서늘한 가슴에 있건만 -시집 "목마와 숙녀" (근역서재,1976) 너무도 유명한 박인환 선생의 세월이 가면 이라는 시 입니다, 목마와 숙녀와 더불어 7080세대 어느분도 모르시는 분이 안계시지요. 노래로도 유명한 시인데요, 노래에는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으로 표현 되어 있을 겁니다, 사랑은 가고 과거는남는 것이 원시 그데로의 표현 이구요, 조금씩 다르게 표기 딘 시를 원시 그데로 표기 해 보았습니다. 박인환 선생은 이시를 쓰고 일주일간을 이상선생을 추모 한다며 연일 폭음을 하며 건강을 헤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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