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나들이(골탕먹다,시치미떼다,아양을떨다)


우리말 나들이(골탕먹다,시치미떼다,아양을떨다)

우리말 나들이 안녕 하세요, 벌써 수요일 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 갑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하네요, 특히 건강에 유의 하시구요, 오늘은 우리말의 유래중 골탕먹다, 시치미떼다.아양떨다에 대해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골탕먹다 이말은 "크게 곤란을 당하거나 손해를입다"는 뜻인데요. 골탕이란 원래 소의 머리골과 등골을 맑은 장국에 넣어 끓여 익힌 맛있는 국물을 가르키는말로써. 골탕을 먹는 다는 것은 맛있는 고기국물을 먹는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속이 물크러져 상하다"라는 뜻의 "곯다"라는 말이 골탕과 음운이 비슷함에 따라 골탕이라는 말이 "곯다"라는 의미로 변형 되고 또, 먹다라는말에" 입다", "당하다"의 의미가 섞이면서 "골탕먹다"라는 말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2)시치미떼다 이 말의 어원은 워낙 유명 해서 다 아실 겁니다. 시치미란 원래 원래 매의 주인을 밝히기 위해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에 매어둔 네모골의 뿔을 말하는 데요. 즉, 매의 이름표라고 보시면 타댱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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