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어버이날


슬픈 어버이날

지난 5월8일은 평생 잊을수없는 슬픈 어버이날 입니다. 늘 건강하게 계셔주시던 장모님께서 95세 일기로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날입니다. 슬하에 일곱자식을 두고 그뒷바라지에 평생을 거름이 되어주신 장모님이신데 이렇게 보내드리고 나니 섭섭함과 슬픔이 차오릅니다. 뵈올때마다 환한웃음으로 공평하게 사랑하고 챙겨주셨던 현명하셨던 장모님이셨습니다. 언제나 100세 화이팅 하며 인사를 했지만 인생의 기한은 하나님께 있으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장례식 내내 조문객을 맞이하고 틈틈히 가족들끼리 서로 위로해가며 마지막 가시는길을 배웅했습니다. 조문객이 없는 이른아침에는 가족들끼리 모여앉아 예배를 드리고 장모님이 좋아하시던 찬송가도 불렀습니다. 자손들 한사람 한사람이 헌화하며 어머니 또는 할머님께 마지막 인사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우리가족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자녀들에게 가르칩니다. 햇살 맑게 반짝이는날 , 고향 선영 장인어른 옆 앙지바른곳에 장모님을 모셨습니다. 마지막때에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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