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가치밀다


부아가치밀다

부아가치밀다 안녕 하세요, 어제 휴일은 편히 쉬셨는지요, 부아가 치밀다 부화가 치밀다 과연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 일까요? 저도 잘못 알고 있었는데요, 부아가 치밀다가 맞는 표현 입니다. 부아란, 오장육부의 하나인 폐장(허파)의 순 우리말인데요, "부아가 치밀다"는 몹시 화가나다 라는뜻인데, 아마 화라는 의미 때문에 부화라고 잘못 사용 하는 거 같습니다. 한의학에서 폐는 인체의 기를 주관한다고 봅니다. 사람이 화가 나면 호흡이 거칠어 지게 되는데, 이때문에 코로 유입되는 공기가 늘어나 콧구멍이 실룩거리기도 한다고 하지요, 옛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폐의 기운이 위로 올라온다고 생각 했나 봅니다. 그래서 부아가 치밀다라는 표현을 했는데요, 분한 마음에 숨을 고르게 내쉬지 못하고 가슴을 들썩 거리는 모습을 부화가 치밀다가 아닌 부아가 치밀다라고 표현 했습니다, 부아가 폐의 순 우리말임을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부화가 치밀다, 나 부아가 치밀다나, 맞춤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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