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엔 내가 -이 해인


유월엔 내가    -이 해인

유월엔 내가 - 이 해인 숲속의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 하는 유월 유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없는 산향기에 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 버린 아카시아 꽃타래 유월엔 내가 사랑 하는 이를 위해 더욱 살아 산 기슭에 엎디어 찬비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된다. 유월엔 내가 이 해인 유월엔 내가 - 이해인 안녕 하세요. 어느새 금요일 입니다. 오늘은 이해인 수녀님의 아름다운시 유월엔 내가 라는 시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고, 멋진 불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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