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 위기 놓고 엇갈린 시각…"끝났다" vs. "아직 아냐"


美은행 위기 놓고 엇갈린 시각…

미국 은행 부문의 위기 문제를 놓고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아직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모습입니다. 전 미국 재무장관인 로런스 서머스는 현지시간 2일 은행 부문의 불안이 대체로 끝났다며 미국 정부의 부채상한 문제가 더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은행 부문의 불안 대부분이 끝난 듯하다"며 "은행 쪽에서 일어나는 일에 크게 놀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간 '시장 불안의 진원지'였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매각 결정에도 이날 다수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 대량 매도가 나타난 뒤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지역은행 팩웨스트 뱅코프가 27.8%, 뉴욕주 소재 메트로폴리탄 은행이 20.5% 각각 급락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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