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장 일기 - 도쿄 1일차


12월 출장 일기 - 도쿄 1일차

도쿄게임쇼 때문에 도쿄에 출장을 다녀온 지 3개월 만에 어쩌다 보니 다시 도쿄로 출장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올 땐 많이 설렜는데 두 번째라 그런가 생각보다 무덤덤하긴 하네요:) 아침부터 배가 고파 끼니부터 해결하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역시 공항이라 그런가 가격이 좀 비싸네요:( 육회비빔밥 참 좋아하는데 너무 건강한 맛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속을 마치고 들어갔는데 히비키가 있네요?? 일본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건데 한국 면세점에서 이걸 구경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덕분에 기념품으로 미리 잘 챙겨뒀습니다. 앉아서 30분 정도 기다리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비행기가 도착했습니다. 비좁은 의자에 앉아 앞을 보니 이런 문구가 있었는데 제 겨울도 특별해졌으면 좋겠네요:) 2시간 정도 기절해있다가 눈을 뜨니 비행기가 일본 위를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착륙할 때 좀 살살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원문링크 : 12월 출장 일기 - 도쿄 1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