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장 - 2일차(어쩌다 관광)


대만 출장 - 2일차(어쩌다 관광)

어제만 해도 호텔이 너무 외진데 있는 것 아닌가 싶어 실망을 했지만 아침에 눈을 뜨니 이런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었네요. 오늘은 타이페이 게임 쇼가 열리는 날이라 부리나케 정리하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북극한파가 불어닥치는 한국에 있다가 낮 기온이 23도 정도 되는 따뜻한 나라에 오니 그냥 기분 자체가 들뜨고 괜히 컨디션이 좋아지네요:) 대만의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구매하러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어딜 가나 동전은 최대한 안 만드는 게 편해서 편의점이나 열차 등은 가급적 카드로 결제하는 게 좋더라고요. 이왕 사는 거 귀여운 걸로 골라봤습니다. 때마침 가는 길에 룽산사라는 관광지가 역 앞에 있어서 잠깐 들렀다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원 입구로 가기 전 공원인데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네요. 거의 다 도착했나 봅니다. 입구부터 향냄새가 나는 게 마음이 평화로워지네요. 오랜만에 오는 곳이라 그런가 더 반갑기도 하네요. 길을 따라 안쪽으로 이동하고 나면 곳곳에 이런 빨간 바나나빵 같은 것들...



원문링크 : 대만 출장 - 2일차(어쩌다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