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돌아온 USJ


8년 만에 돌아온 USJ

요즘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 겸, 요 며칠 오사카에 잠시 쉬러 왔습니다. 여행지에 오면 다들 행복한 사람만 있으니까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평소 같았으면 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 다 기록을 했겠지만 이번엔 진짜 쉬러 왔으니까 메인이벤트였던 USJ(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만 간단하게 소감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USJ를 8년 만에 다시 오게 됐는데 전엔 없던 닌텐도 월드가 생겼습니다. 오전에 USJ가 오픈되자마자 미친 듯이 뛰어서 도착을 하고 보니, 상상이상으로 디테일하게 설계된 디자인에 감탄밖에 안 나왔습니다. 뭘 해야 하나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AR글라스를 낀 채 마리오카트를 즐기는 어트랙션을 타러 왔습니다. 말 글대로 이렇게 생긴 AR글래스를 끼고 롤러코스터 같은 걸 탄 채로 게임을 하는 건데 기대보단 조금 아쉬웠지만, 충분히 즐기다 왔네요. 이상하게 저는 이런데 만 오면 비가 오네요. 그래도 이 나름대로 운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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