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평범한 왕 - 박경은, 앙투안 오자남 (2.5점)


314. 평범한 왕 - 박경은, 앙투안 오자남 (2.5점)

박경은 그림, 앙투안 오자남 글, 『평범한 왕』(2009), 세미콜론, 2012, 김지현 옮김, 119쪽, 12000원→6000원 총평 : 우중충하고 외로운 현실 속에서 상상 속 왕국을 만들어가는 노인. 그의 왕국이 주는 위로가 독자에게도 닿을까..? (재미-중하, 난도-중하) 놀랍게도 한국인과 프랑스인의 합작 만화이다. 한국인 미술전공자 '박경은'의 첫 책이며, 프랑스인 '앙투안 오지남'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트 디렉터 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목은 원제 『 LE ROI BANAL 』를 직역했다. (줄거리) 노인 '미아오'는 자신만의 왕국을 만든다. 그는 본인의 왕국이 실존하는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왕국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유엔으로 편지를 보낸다. 한편, 임신한 딸(플로랑스)와 우편 분류원 사위(질)의 사이는 좋지 않다. 장인의 편지를 발견한 질은 가정에 소홀해지고, 플로랑스는 질을 질책하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스르륵 넘어가는 짧은 만화지만, 마냥 소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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