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체육관에 너무 신경쓰느라 못보고 있다가 영화 카운트를 보고 왔는데 오랫만에 복싱영화라 설레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카운트는 복싱경기에서 다운을 당했을때 주심이 열까지 세는 것을 말하는데 이에 관한 명대사도 영화에서 나옵니다 이 영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생님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여태까지의 복싱 영화들은 프로 복싱을 소재로 다룬 반면 이 영화는 아마복싱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마복싱은 단체나 국가를 대표하는 명예가 목적인 선수로 흔히 엘리트 복싱라고도 많이 합니다. 3분 12라운드인 프로 복싱과는 다르게 3분 3라운드 시합을 진행합니다. 프로복싱보다 라운드수가 적기 때문에 선수들은 짧은 시간내에 더 많은 점수를 따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게 되며 프로복서보다 더 스텝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영화 카운트에서도 종종 통통 튀는 콩콩이 스텝을 밟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짧은 라운드 수와 보다 짧은 시간에 내는 많은 양의 주먹수가 영화를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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