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 에픽 갤럭시 블라스트 오프! 3D 프린팅 오거나이저

보드게임 정리를 하다가 문득 <타이니 에픽 갤럭시 : 블라스트 오프!>의 박스가 들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거 구성물도 별로 없는데 왜 이래?' 라고 생각이 들어 박스를 열어보니 영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더라고요. 심심한 차에 잘 됐습니다. 오랜만에 오거나이저 설계 시작! 목표 카드가 있는 본판(울트라 타이니 버전)을 더 좋아하지만, 구성물이 더 예쁜 <블라스트 오프!>도 매력적입니다. 딱히 정리할 건 없고, 개인 구성물 통 4개와 주사위/카드/선마커 보관함을 만들면 되겠더라고요. 파워포인트로 대강의 위치를 잡습니다. 그리고 퓨전360을 이용해서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워낙 구성물이 없어서, 선마커랑 주사위만 치수를 잰 뒤 대충 눈대중으로 만들었어요. 음...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컴퓨터로 슥슥 만든 걸 한 두 시간만에 손에 탁 쥘 수 있다니 참 신기해요! 보수적으로 만들어서, 좀 헐렁하긴 하지만 전혀 문제 없습니다. 선마커와 주사위를 넣는 공간이 아주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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