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주는 힘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오늘은 어떤 글을 써야 할까 고민을 할때마다 내가 쓰고 싶은 글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글 혹은 보고싶은 글 그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래서 그냥 매주 일요일 만큼은 내가 써보고 싶은 글을 쓰기로 했다 글쓰기 실력도 늘리고 오늘은 여행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여 행 두글자만으로 나에게는 굉장히 설레는 단어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을까? 2달 전 코로나 이후로 첫 해외여행 겸 퇴사여행으로 포르투갈과 영국을 혼자 다녀왔다 유럽은 2015년 대학생 때 휴학하고 나서 친구들과 갔던 배낭여행 이후로 무려 7년만 이었다 퇴사가 정해졌고 운좋게 이직도 정해졌고 사이에 한달정도 시간이 있었고 나의 고민의 시간은 짧았다 한국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퇴사하지 않고 유럽여행을 가는것이 꽤 힘들기 때문에 모두가 입을 모아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떠나라고 했다 실제로 유럽여행중 만난 한국인 95%는 퇴사 후 여행을 하고있는 사람들 이였다 결심과 동시에 비행기 티켓을 끊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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