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아닌(천만다행) 기관지염으로 입원한 지은이 나을 듯 안 낫는 너란 녀석 입원 이야기 - (2)


독감 아닌(천만다행) 기관지염으로 입원한 지은이  나을 듯 안 낫는 너란 녀석 입원 이야기 - (2)

안녕하세요. JUDY에요. 입원 2일차를 맞이했어요. 여전히 지은이는 잘 놀아요. 특히나 오늘은 밥맛이 좀 도는지 요 며칠 중에 세끼 밥을 잘 먹어주어서 한시름 놓았어요. 저자세로 유튜브 시청 중 요즘 주니 토니의 곤충 노래를 좋아해요. 티브이를 많이 보여주고 싶지는 않지만 하루 종일 무거운 몸으로 지은이와 병실에 있으려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병실에서 답답해하는 지은이를 위해 식판 내놓으러 일부러 같이 나가기도 하고 물을 뜨러같이 나가기도 하면서 복도라도 한 바퀴씩 돌아보고 있어요. 공용 휴게실이 있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폐쇄 중이라 아무도 없을 때 잠깐 가서 사진만 찍고 왔어요.. 전에 지은이가 입원했을 때는 온방에 애들이 다 나와있었고, 애들이 노는 사이에 엄마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당연했던 일들이 너무 많이 바뀌어 버렸어요. 아쉽기도 하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이런 생활이 당연시돼 버리겠죠? 아침에 눈뜨고는 기침도 안 하고 목소리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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