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넘게 장기여행중인 나. 베드버그는 다른사람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인줄로만 알았지. 나는 나무침대 싫어하고 철침대 찾아다니니까.. 근데 철침대에도 베드버그가 있네?^^ 2023.1.3에서 4일로 넘어가는 밤. 리마 미라플로레스에위치한 셀리나 호스텔에 묶었다. 유명한 체인임^^,, 원래도 잠 늦게자니 핸드폰하고있는데 상당히 몸이 간지러웠음. 근데 뭐 가끔 그런날 있잖아 가려운날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내 베게 옆에 벌레랑 눈마주침. 날벌레인줄알고 쳤는데 어? 안날라가네? 허허 일어나서 플레쉬 비치니 기어다닌다. 잠깐 멍을 때리고 침대에서 일어나니 내 무거운 몸뚱아리에 짖눌려 죽은 얘도 있고 굳이 안찾아도 기어다니는얘들만 3-4마리가 넘었음 개 혐오. ㅎㅎ 뭐 새벽 한시 당장 리셉션가서 따졌는데 미안하다가 먼저가아닌 방을 바꿔줄게 됐지? 란 느낌. 아니 너네라면 여기 계속 자고싶겠냐 ㅠㅋㅋ 우선 밤도 늦었으니 오케이함. 그리고 딱히 이때까지는 심하게 안가려웠음. 물린자국도 없어서 안물린줄...
#남미
#배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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