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어비앤비에 접속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트 누르고 위시리스트 넣어놨던 곳. 여기 다녀오면 다른 한옥은 시시해진다. 우리가 방문했던 일자는 21년 8월 초. 실제로 와서 해 쨍쨍할 때 사진 찍으면 뭔 짓을 해도 다 잘나옴. \\ꐕ ꐕ ꐕ/// 진짜 에어비앤비 상세페이지에 사진보다 더 좋다. 호스트가 직접 지었다는데 한적한 산골이라 아무도 없는 것에 100점. 산골이라는걸 알고 있어서, 먹을 것 들은 미리 도착 전 마트에서 완벽하게 모두 구비했다. +) 주차는 이 건물 바깥 편에 하면 됨. 고양이가 먼저 우릴 반겨주는데 개냥이가 따로 없다. 여행객친화적 고양이. 다른 한옥은 사람 손을 탄 게 티가 나고 오히려 기존 것을 망친 느낌이 들곤 했는데 여긴 그런게 없어서 마음에 들었음. 유쾌하고 화려하지 않아도 감각적인 내부. 4인이 부엌으로 쓰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음. 여름엔 어쩔 수 없이 파리가 좀 꼬일 뿐.. + cccc 밖에서 고기를 아무리 구워도 냄새에 끄떡없는 겸딩이. 뒷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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