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아이가 아프면 워킹맘은 죄인이 된다


31개월, 아이가 아프면 워킹맘은 죄인이 된다

평소와 같던 어제 하루 오늘도 역시나 하이 아빠는 집에 없고.. (그놈의 당직..) 군인 가족 자녀들 답게 마침 현도 아빠도 연지아빠도 다들 없으셔서 저녁에 공육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후 두시쯤 연지네가 연락이와서 연지가 고열로 하원했다고 ㅠㅠ 공육 못할것 같다길래 아이구 걱정되네~ 열이 왜날까..ㅠㅠ 하고 열일하고 퇴근 현도네에서 저녁먹기로 하고 현도네로 갔는데 애가 오늘따라 칭얼칭얼거린다 싶더니 몸이 뜻뜻... 불안한 느낌이 몰려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연씨...체온계 좀 빌려줘요...." 역시나... 38.2..... 바로 해열제 먹였더니 좀 컨디션 괜찮아져서 산책하고 9시반쯤 집에 들어와서 10시쯤 재웠다 수시로 체크하는데 계속 뜨거워서 물수건으로 애 몸닦고 약먹이구 ㅠㅠ 몸이 쳐져서 쉬마렵다고 말할 힘도 없는지 12시에 이불에 쉬하고 2시에 또 이불에 쉬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불빨래는 늘어만 가고...ㅋㅋㅋㅋ 열재고 약먹이고 옷 다벗겨서 비몽사몽한애 데리고 화장실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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