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흰나비 애벌레 한살이 적겨자 초토화 직전 ㅠ


배추흰나비 애벌레 한살이 적겨자 초토화 직전 ㅠ

파종했던 적겨자 씨앗이 100% 발아를 한 덕에 몹시 많은 모종을 갖게 되었습니다. 클로버모양의 떡잎만 있던 것이 장하게도 적겨자의 형태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ㅠ 얼마전부터 적겨자 잎에 구멍이 송송 뚫려서 영양분이 부족한가 싶었던 아직은 무식한 베란다농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후 확인해보고 어찌나 놀랐던지... 바로 위에 사진을 확대하면 아래사진입니다. 배추흰나비 에벌레가 이파리들을 열심히 먹어치우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잘 보이지 않았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봅니다. 진짜 잘 안보입니다. 60개에 달하는 적겨자 모종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잎이 없어진 것들도 많더군요. 그리고 초록색으로 보이는 굵은 잎대가 보여 만져보니 꿈틀거립니다. 헉~ 놀란가슴 부여잡고 도대체 찾아보니 배추흰나비 애벌레 또는 청벌레라고도 부르더군요. 약 30개 모종이 청벌레 먹잇감이 되고 있는것도 모르고 물만 열심히 줬으니.. 얼마전 흰나비가 날아들어와서 우와~ 하고 좋아했던 철없던 모습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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