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분리불안이 만든 껌딱지 사태


고양이 분리불안이 만든 껌딱지 사태

1년간 사무실과 집이 멀어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다보니 집에는 한두달에 한번 정도 가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표정도 점점 변해갔지요. 그렇게 고양이 분리불안 증세를 키우고 말았습니다. 기본 성향이 개냥이과지만 그래도 독립적인 아이들입니다. 생각해보면 예전에 철인경기차 일주일간 고양이호텔에 맡기고 가면 나를 향해 뾰족한 목소리와 등돌리고 하악질했던 모습들이 기억이 납니다. 내가 밉다는 표현을 했던 것이죠. 자그마치 1년을 넘게 같이 있지 못하고 한두달에 한번씩 얼굴만 보러 갔다 왔으니 갈때마다 근처에 오지 않거나 숨어버려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는 언제나 1순위로 시급한 문제니까요. ㅠ 고양이들을 다시 데려왔어요 다시 아이들을 데려와 같이 살면서 살도 포동포동 올라오고 한 아이는 유선종양까지 발견되어 현재는 수술대신 규소수를 열심히 먹이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둘째아이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늘 무릎에서 살던 아이인데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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