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맞선 中 대응은?…RCEP 활성화·CPTPP 가입·브릭스 확대


IPEF 맞선 中 대응은?…RCEP 활성화·CPTPP 가입·브릭스 확대

브릭스 외무장관회의 개막식 축사하는 시진핑 <출처 신화=연합뉴스> 미국이 '중국 견제' 의도로 출범시키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을 모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처음 제안한 IPEF는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을 목표로 하는 기존의 무역협정과 달리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포괄적 경제 협력체다. 한국과 일본이 참여 방침을 결정한 상태이며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IPEF에 대한 중국의 시선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22일 발언에 잘 나타난다. 왕 부장은 "IPEF가 미국의 지역 경제 패권을 지키는 정치적 도구가 돼 특정 국가를 의도적으로 배제한다면 그 길은 옳지 않다"며 미국이 IPEF를 통해 중국을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공급망에서 배제하려 한다는 자국 내부 시각을 대변했다. 이어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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