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데이터통합 프로젝트' 본격 추진…첫 회의 개최


중국, '데이터통합 프로젝트' 본격 추진…첫 회의 개최

중국의 8개 컴퓨팅 허브를 형상화한 CG <출처 연합뉴스> 중국이 전국 각지의 데이터 자원들을 통합하기 위한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사업인 '둥수씨솬(東數西算·Eastern Data and Western Computing)'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30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둥수씨솬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첫 콘퍼런스가 지난 28일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샤오관(韶關)시에서 개막했다. 콘퍼런스는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둥수씨솬 프로젝트 관련 심포지엄과 로드쇼, 인재 유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해리 셤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 컴퓨터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인 원가오 베이징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둥수씨솬 프로젝트는 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數)를 서부 지역으로 옮겨와 처리(算)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경제가 발달한 동부 지역에 몰려있는 컴퓨팅 리소스를 상대적으로 낙후됐지만, 자원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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