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코로나 진정세…단계적 일상 회복 시동


중국 베이징 코로나 진정세…단계적 일상 회복 시동

펜스 설치된 주거지역 안에서 코로나 검사받는 베이징 주민 <출처 AFP=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한 달 이상 봉쇄에 준하는 방역 정책을 펼쳐온 중국 수도 베이징이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때 감염자가 100명에 육박하면서 '제2의 상하이'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감염자가 감소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1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18명(무증상 감염자 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29일(12명)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 22일(99)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가 이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팡산구와 순이구에 이어 차오양구도 재택근무에서 정상출근으로 조정했다. 차오양구는 각종 정부 기관과 각국 대사관을 비롯해 많은 쇼핑센터가 자리 잡은 베이징의 중심 지역이다. 주요 쇼핑센터도 문을 열었고, 관광지와 공원도 입장 인원을 50%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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