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등 5개국 ‘테러 대응 비협조국 지정’… 북, 미국은 ‘사상 최대 테러지원국’ 비난


미, 북한 등 5개국 ‘테러 대응 비협조국 지정’… 북, 미국은 ‘사상 최대 테러지원국’ 비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미국의 테러 대응 비협조국 지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今日头条> [차이나 헤럴드 조정기 기자] 북한은 5월 31일 미국이 북한을 포함해 이란 등 5개국을 ‘테러 대응 비협조국’ 즉,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한 것을 강도 높게 규탄하며, 미국이 오히려 최고의 테러지원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사상 최대 테러지원국 – 미국’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미국 국무부가 5월 25일 북한·이란·시리아·베네수엘라·쿠바를 ‘테러 대응 비협조국’ 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에 불만을 표했으며, 이와 같은 행태는 낡고 상투적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모잠비크 전 대통령 전용기 추락사건,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의문스러운 사망사건, 전 쿠바의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에 대한 암살 기도 등을 열거하며, ‘이 사건들의 배후로 미국 정부가 있다는 것은 길 가던 행인도 아는 사실’이라 비꼬았다. 북한 외무성은 이어서 ‘미국은 9·11...



원문링크 : 미, 북한 등 5개국 ‘테러 대응 비협조국 지정’… 북, 미국은 ‘사상 최대 테러지원국’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