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중국 의존도 갈수록 높아져…공급망 다변화 필요"


"자동차 부품 중국 의존도 갈수록 높아져…공급망 다변화 필요"

차량용 반도체 (PG) <출처 연합뉴스>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수입의 중국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공급망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업계 애로 해소와 대책'을 주제로 개최한 제27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미·중 분쟁과 코로나19 영향에도 글로벌 공급망의 중국 의존은 심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 세계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3.9%에서 지난해 15.3%까지 높아졌다. 국내 자동차 생산의 해외부품 의존율은 12% 내외로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자동차 부품의 일본 의존도는 줄어든 반면 중국 의존도는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수입국 중 중국 비중은 2000년 1.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4.9%로 급등했으며 올해 1∼4월에는 36.2%에 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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