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홍콩 부자 1만3천명 이민갈듯…최대 84조원 유출"


"올해 중국·홍콩 부자 1만3천명 이민갈듯…최대 84조원 유출"

16일 코로나19로 봉쇄된 중국 베이징의 한 주거지 입구 <출처 AFP=연합뉴스> 올해 중국과 홍콩에서 부자 약 1만3천명이 이민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 글로벌 이주 중개 업체인 헨리&파트너스는 지난 13일 '백만장자들이 다시 이주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에서 1만명, 홍콩에서 3천명의 고액순자산보유자가 다른 나라로 이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모든 자산을 빼내 이주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최대 총 650억달러(약 83조7천억원)가 중국과 홍콩에서 유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고액순자산보유자는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을 100만달러(약 13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올해 고액순자산보유자가 가장 많이 떠날 나라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를 받는 러시아이며, 연말까지 러시아 고액순자산보유자의 15%에 해당하는 1만5천명이 이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그 뒤를 이었고, 3위는 8천명이 떠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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