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지방정부 통계 조작 관행 여전…무관용 엄중 문책"


中 당국 "지방정부 통계 조작 관행 여전…무관용 엄중 문책"

사망·실종자 축소 드러난 작년 정저우 홍수 <출처 신화=연합뉴스>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들의 통계 조작 관행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5일 중국 국무원의 경제 브리핑에서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일부 지방에서 통계 조작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중시하고 있다"며 "통계 조작에 대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16일 보도했다. 푸 대변인은 "데이터의 질은 통계 업무의 생명선"이라며 "통계 조작 예방과 처벌이 통계의 수준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가통계국은 제보를 받아 2020년과 작년 두 차례 실시한 허베이·허난·구이저우성 지방정부들에 대한 감사에서 통계 조작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들을 문책했다고 밝혔다. 허베이성 싱타이시의 3개 구·현은 기업들의 투자 관련 통계 수치 조작, 허위 자료 제출, 자료 파기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공무원 66명이 징계받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64개 업체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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