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또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6월 들어 6번째"


중국 군용기, 또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6월 들어 6번째"

중국 공군의 J-16 전투기 <출처 신화=연합뉴스> 중국 군용기가 16일(현지시간)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또 진입했다고 타이완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젠(殲·J)-16 전투기 2대가 지난 16일 대만 남서쪽 ADIZ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기체 추적을 위한 항공 방어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것은 6월 들어 모두 6번째고, 기종별로 보면 전투기 5대, 정찰기 3대 등 모두 8대라고 타이완뉴스는 전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는 다르지만, 이곳에 진입하려는 타국의 군용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과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해야 한다. 중국은 2020년 9월 이후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끊임없이 군용기를 진입시키고 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해에는 239일 동안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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