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스리랑카 혼란, 중국과 관계에 단기 큰 영향"


中전문가 "스리랑카 혼란, 중국과 관계에 단기 큰 영향"

중국이 운영권을 넘겨받은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구 <출처 신화=연합뉴스> 스리랑카의 정치·경제적 혼란이 단기적으로 중국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12일 전했다. 국가 부도 사태 속 지난 9일 사임을 발표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의 가문은 지난 20년 가까이 스리랑카 정치권을 장악하면서 친중 정책을 펼쳤다. 동남아 전문가인 린민왕 푸단대 교수는 "스리랑카 정계에서 라자팍사 가문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고 가까운 시일 내 정치적 복귀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중국과 스리랑카의 관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막대한 부채 등으로 촉발된 스리랑카의 위기는 여러 면에서 취약한 개발도상국에 관심을 두는 중국 투자자들에 경각심을 일깨울 것이라며 "특히 전반적인 국제 환경이 좋지 않을 때 해외 투자를 할 경우 현지 정부의 경쟁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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