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수술 3년째

벌써 목디스크 수술한지도 3년이 되었다. 아직도 생생한 그날.. 수술 후회는 하지않는다. 버티다버티다 나에게는 결국 꼭 필요했으니까. 수술 전날 먹은 밥인데 남겼는데 다음날 금식때 엄청 생각났던ㅋㅋ 밥이 참 맛있었지.. 양갈래 머리를 묶고 모자를 쓰고 수술실로 옮겨졌다. 수술 직후에는 물도 못마시니 거즈로 입이 마르지 않게 동생이 간호 해주었다. 수술 직후가 제일 힘들었다. 종일 누워있는게 쉽지가 않음. 자는 것도 한계가 있고, 다인실이라서 새벽까지 티비소리에 더 힘들었다.. 호실을 옮기고 비로소 찾은 평화. 피가 고이지 않게 빼주는 호스. 퇴원시점의 수술 자국 상태 작년 겨울 사진이지만ㅋㅋ 수술 자국은 큰 걱정없이 희미해졌다. 지금도 계속 디스크 통증약은 타서 먹고 있다. 다른 디스크가 아직 아프기 때문에.. 요새 PT를 등록해서 다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좋아지길 기대해 본다. 디스크 수술 후, 힘들게 후기를 작성해서 올렸으나,, 보건법 위반으로 게시물이 삭제된 적이 있었기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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