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동안 금주하기로 한 이야기...


100일동안 금주하기로 한 이야기...

술을 처음 마셔본건 고등학교때 이었던거 같다. 수학여행때 몰래 싸가서..... 그리고 본격적으론 대학을 들어가서 공부는 안하고 술만 마셔댄것같다. 중소기업의 건설회사에 입사를 하면서 워낙 작은 건설회사였지만 회식이 잦았고 부서끼리도 자주 뭉쳐서 퇴근후 술을 마셨다. 결혼을 하고 세번의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1~1년반정도만 쉬었지 술은 항상 가까이 있었다. 그런데 몇년전 부터 친정엄마와의 사이가 불편해지면서 남편 아이들도 있지만 술을 더 의지해왔었고 아이셋을 독박육아하면서 아이들 자면 나 혼자의 시간을 지친 나를 위한다며 한잔씩.. 취기가 올라오면 그만 마셔야하는데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라는 식으로 잠이 오기전까지 마시고 + 폭식까지 이어져갔던게 코로나시기쯤 부터 시작한거 같다. 다시는 많이 마시지 말자 ~ 다짐을 해도 맛있는 음식을 보면 어떻게 술을 안마셔~~ 조금만 마시지 머~~ 하다보면 어느새 ... 취해있고.... 좋은일이 있을때 아이들이 화나가게해서 애들아빠와 다퉈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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