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적응기

우리집에 온 다음날 내가 일어나니 졸졸 따라 나와서 무릎에 앉혀달래요~ 우리 줄리는 루시가 처음 온날 저녁밥을 안먹어서 아침에 공복이라 토하고 ~ 밥도 안먹으라고해서 떠먹여줘야 먹었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져서 가까이 앉아있기도 해요~ 할아버지 집 가서 옥상에서 언니들과 뛰어놀기도하고 추워도 잠깐씩 쪼매난 언니와 같이 낮잠도 자고~ 상의도 없이 데리고 왔다고 루시한텐 자기는 아저씨라던 애들 아빠 옆에도 잘있기도하고~ 내가 소파에 누워있음 꼭 배위에 올라와서 낮잠 자고~ 삼겹쿠션이 좋은가? 같이 미라클 모닝도하고~ 예방접종도 하고 가방에 안들어 가려고해서 저러고 병원도 가고 마트도 다녀왔어요~ 얼른 개 시트사야겠어요~ 차타면 두마리 다 나한테 들러붙어서 불안해요.. 목욕후 낮잠~~ 엄마는 니들이 잘때가 제일 좋드라~~^^ 이제 한달 하고 2주정도 지났는데 잘 적응하는 우리 루시 정말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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