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한끼에 만원…도서관 식당 찾아나서는 직장인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점심 한끼에 매일 1만원씩 쓰는 게 부담되네요."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크게 오른 외식물가에 식사 비용이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1만원에 육박하는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이 국공립 도서관이나 다른 회사 구내식당을 찾고 있다. A씨는 "회사에 구내식당이 없어 매일 나가서 사 먹어야 한다"며 "비용이 부담돼 다른 회사 구내식당이라도 찾아가야 할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11시경 둘러본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 구내식당. 인근 회사 유니폼을 입거나 출입증을 목에 건 이들이 수십명 보였다. 근처 회사를 다닌다는 20대 직장인 B씨는 "바깥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가격이 절반 가량 저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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