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 파장…서울아파트 월세계약 14% 뛸 때 전세 18% 올라


임대차 3법 파장…서울아파트 월세계약 14% 뛸 때 전세 18% 올라

작년 6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전월세 갱신계약 신고 4만9천건 분석 중대형 아파트일수록 계약갱신권 덜 쓰고, 보증금 인상 폭도 높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 시행 여파로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월세보다 전세 세입자들의 보증금(월세는 환산보증금 기준) 인상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상 임대료가 높은 중대형 아파트일수록 갱신권 사용 비중은 작았고, 보증금 인상 폭은 높았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세는 돌려받는 돈?"…월세간 계약보다 전세간 계약이 인상 폭 커 15일 연합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18만3천103건 중 갱신계약(재계약)으로 신고된 4만9천528건의 종전 및 갱신 계약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 신규 계약은 종전 계약 금액을 알 수 없지만, 작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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