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불붙인 식량 보호주의…기아·물가 고통 커지고 길어진다


푸틴이 불붙인 식량 보호주의…기아·물가 고통 커지고 길어진다

우크라 전쟁발 식량가격 급등→잇단 수출 규제→위기 가중 악순환 "빈곤층에 타격…수출장벽 폐기·인도적 지원 등 국제연대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수출 금지가 전염되는 경향을 보인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는 최근 세계 식량 시장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한마디로 '식량 보호주의'의 확산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곡물 가격이 뛰면서 식량 불안이 커지자 농산물이나 육류 등 식품 수출을 제한하는 국가가 잇따르고, 이는 지구촌 식량 위기를 더욱 키우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도 급등하면서 각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악화하고 있다.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구촌의 생계 근심은 더 깊어지고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 부족 (CG) [연합뉴스TV 제공] 밀에서 고기까지 수출 규제 확산…"극심한 기아 인구 4천700만명 늘어나" IFP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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