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의심환자, 3일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상황이 개선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뉴스1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신규환자가 3일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올라섰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에서 10만710명의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의심 환자 통계를 공개했으며, 30만명대까지 기록했다가 지난 27일 8만8520여명, 28일 8만95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북한은 신규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0명, 치명률은 0.002%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퉁신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5월 29일까지 누적 발열환자는 총 354만9590명으로, 이 중 336만990명(94.7%)이 완치되고 18만8530명(5.3%)이 치료를 받고 있다. 발열 환자 수가 다시 10만명대를 넘어서며 북한의 평양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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