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400채 갭투자 30대, 종부세 못내 압류…세입자들 발 동동


빌라 400채 갭투자 30대, 종부세 못내 압류…세입자들 발 동동

세금 약 36억원 체납해 주택 압류통지…피해자들 단체소송 검토 서울의 빌라촌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은 없음]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박규리 기자 = 서울에 빌라 약 400채를 가진 임대사업자가 세금 체납으로 모든 주택을 압류당해 세입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중랑구 임대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올해 3월 기준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서울에 395채, 의정부에 3채 보유했다. 그런데 A씨가 세금을 내지 않는 바람에 세무 당국이 이들 주택을 모두 압류하기로 했다. 해당 주택의 세입자 B씨가 지난달 서울의 한 세무서로부터 받은 압류통지서에 따르면 A씨가 지난해 미납한 종합부동산세는 약 36억원이었다. 세무 당국 관계자는 A씨가 국세를 체납해 보유 주택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압류 조치했다고 확인하면서 "구체적인 체납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이 작거나 거의 같을 때 소액으...


#빌라 #아파트 #오피스텔 #월세 #임대주택 #전세 #주택담보대출

원문링크 : 빌라 400채 갭투자 30대, 종부세 못내 압류…세입자들 발 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