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실적 예상 넘었지만…미 증시 혼조 마감


월마트 실적 예상 넘었지만…미 증시 혼조 마감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올랐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9%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혼조를 보였다. 개장 전 나온 월마트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월마트는 올해 2분기 1528억 6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월가 전망치(1508억 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월마트 주가는 5% 이상 급등했고, 다른 주요 유통주들도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나온 미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하면서 월가 예상치(0.3% 증가)를 웃돌았다.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보태는 지표다. 다만 경...


#나스닥 #뉴욕증시 #미국주식 #애플 #테슬라

원문링크 : 월마트 실적 예상 넘었지만…미 증시 혼조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