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4억 반토막” 무더기 ‘신불자’ 위기 몰린 대기업 직원들


“8억→4억 반토막” 무더기 ‘신불자’ 위기 몰린 대기업 직원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배신당한 기분이다. 공모주 밑으로 떨어질지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수억원 날리니 회사 가기가 싫다.”(크래프톤 직원) “투잡 뛰는 사람, 이혼 준비 중인 사람, 파혼한 사람… 지금 우리 회사는 살얼음판이다. 다들 우울한 표정으로 출근한다.”(카카오뱅크 직원) 주가 급락 도미노가 IT업계 임직원들의 사기마저 꺾고 있다. 공모주 대비 반 토막 난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쏘카 등 직원들은 “회사 분위기가 험악하다”고 입을 모은다. 장밋빛 꿈을 꾸고 빚을 져가며 큰돈을 투자한 이들은 한순간에 큰 낭패를 보게 됐다. 11일 크래프톤 주가는 전일 대비 7.05% 떨어진 17만8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7만6500원을 찍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14개월 중 최저가다. 지난해 8월 크래프톤 상장 당시 직원들은 공모가 49만8000원에 1인당 평균 264주를 배정받았다. 직원 한 명이 1억3147만원을 들여 매입한 셈이다. 하지...


#가치투자 #장기투자 #주식배당금 #주식투자 #투자수익

원문링크 : “8억→4억 반토막” 무더기 ‘신불자’ 위기 몰린 대기업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