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경제성장률 3.0%…문화대혁명 이후 2번째로 낮아


中, 작년 경제성장률 3.0%…문화대혁명 이후 2번째로 낮아

12월에야 풀린 고강도 방역 여파…4분기는 예상 상회한 2.9%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 상하이 [촬영 차대운]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 속에 지난해 경제성장률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2022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은행과 블룸버그통신, 중국 시장분석업체 윈드 등의 예상치인 2.7∼2.8%를 다소 웃돈 실적이다.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GDP 증가율이 2.9%로 집계됐다고 국가통계국은 덧붙였다. 이 또한 로이터통신 등이 조사한 전망치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로이터는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1.8%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중국의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2.2%)보다는 높지만, 문화대혁명(1966∼1976)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


#경기침체 #소비둔화 #중국 #중국경제 #코로나19

원문링크 : 中, 작년 경제성장률 3.0%…문화대혁명 이후 2번째로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