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불황에 ‘노가다 황금기’ 이끌었던 고덕도 쇠락


반도체 경기 불황에 ‘노가다 황금기’ 이끌었던 고덕도 쇠락

반도체 경기 불황에 고덕 평택캠퍼스 일용직 시장도 얼어붙어 작년 일당 17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올해 13만원으로 수직 하락 인근 원룸·함바집(식당)도 울상… “체감 경기 최악” “원래 (반도체 공장 건설 및 생산 일용직) 인력은 한 5만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체감상 작년보다 2만명 정도가 빠져나간 것 같아요. 아예 일할 현장 자체가 사라졌거든요.” 지난 9일 오후 2시쯤 경기 평택 고덕동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서 만난 한 일용직 근로자는 최근의 불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 경기 불황에 인근에서 노가다(막일)로 먹고살던 사람들의 일감이 뚝 끊겼다고 했다. 이날 평택캠퍼스 정문에서 도보로 10여분 떨어진 카페와 음식점에서 만난 현장 일용직 근로자들은 평택캠퍼스의 일감이 줄어 적게는 1만명, 많게는 2만명의 현장 인력이 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일용직 근로자 A씨는 “2019년 처음 일했을 때와 비교하면 사람이 많이 없어졌다. 요즘에는 아예 현장 자체가 없어졌다”...


#반도체 #삼성전자 #숙식노가다 #아르바이트 #용역 #일용직 #평택고덕

원문링크 : 반도체 경기 불황에 ‘노가다 황금기’ 이끌었던 고덕도 쇠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