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수출도 추진

산업부 '422억 투입' 실증사업 성과 발표…내달부터 실증 개시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조감도 [현대로템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이 제작돼 조만간 선로 위에서 운행하는 시험 단계를 밟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현대로템 협력사 로만시스 공장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2023년 진행되는 산업부의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는 현대로템 등 22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참여했으며 국고 281억원 등 총 42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국내 보급은 물론 수출도 추진하는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차 기술을 열차로 확대 적용해 개발됐으며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저장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오송 종합 시험선로, 울산항역 실증 노선에서 총 누적 2천500의 운전 실증을 하게 된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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