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느라 쓸 수 있는 돈 '0원'…월급으로 감당안되는 빚에 짖눌린 175만명


빚 갚느라 쓸 수 있는 돈 '0원'…월급으로 감당안되는 빚에 짖눌린 175만명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가계 대출 상품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소득보다 원리금 상환액이 더 많아 쓸 수 있는 돈이 ‘0원’인 가계대출자가 175만명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원금와 이자를 갚아야 해서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가기도 힘겨운 가계대출자도 약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많아지면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자 조차 내지 못해 허덕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가계대출자 1977만명, 1인 평균 9334만원 대출= 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977만명,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1845조3000억원에 이른다.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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