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용병수장 프리고진 사망한듯…"바이든, 푸틴 배후 추정"


러 용병수장 프리고진 사망한듯…"바이든, 푸틴 배후 추정"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러시아 스브 트레비 지역에 추락한 개인여객기 탑승명단에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포함돼 있다고 로이터 및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CNN은 전했다.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진=AFP) 러시아 재난 당국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서부 트레비 지역의 쿠젠키노 마을 주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객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관영매체 러시아24는 현재 추락현장에서 시신 8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추락항공기는 엠브라에스사(社)의 ‘레거시’ 기종으로 전해진다. 타스통신은 탑승자 명단에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군 지도부에 대항해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프리고진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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