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

롯데SK에너루트, 연간 4만가구 사용 전력생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내년 울산에 신설된다. 울산시는 5일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인 롯데SK에너루트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 5431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1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2기를 신설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내년 1월 착공해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16만h로, 울산 시민 4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신설 투자와 발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때 울산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협조한다. 또 발전소 신설 과정에서 구축하는 수소 전용 기반 시설을 울산 내 수소 충전소 신설 등 수소 에너지 확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시는 투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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