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中 ‘알테쉬’ 출혈경쟁 비용을 회원에게 떠넘겼다


쿠팡, 中 ‘알테쉬’ 출혈경쟁 비용을 회원에게 떠넘겼다

멤버십 요금 단번에 58% 인상 서울 시내의 한 쿠팡 캠프에서 배송 기사들이 배송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쿠팡이 13일부터 1400만 회원을 두고 있는 유료 멤버십(와우 멤버십) 요금을 한 번에 월 4990원에서 월 7890원으로 58.1%(2900원)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인상 이유에 대해 “지난달 쿠팡이츠(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와우 멤버십 혜택이 그동안 계속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뿐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의 파상 공세에 대응하는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라도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그동안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의 출혈경쟁으로 시장 주도권을 잡은 뒤 알·테·쉬(알리, 테무, 쉬인)를 핑계로 유료 회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래픽=백형선 月 2900원 인상… 인상률 58.1% 쿠팡의 이번 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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