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워홀 074-075. 이태리에서 크리스마스 지낸 이야기


이탈리아 워홀 074-075. 이태리에서 크리스마스 지낸 이야기

24th DEC 2018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자정 즈음에 몬자 두오모에 미사를 다녀왔다. 나는 종교를 가진 적이 없어서 종교 행사에 참여해 본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 그 흔한 교회 행사도 한 번 안가봤으니... 이탈리아 친구가 크리스마스에는 꼭 성당을 가야한다며 미사를 보여 주고 싶다고 해서 다녀온 몬자 대성당. 미사는 11시 반 시작이었는데 내가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오느라 조금 늦어서 뒤에서 서있었다. 나중엔 서 있을 자리도 부족할 지경. 오히려 서서 본 게 인상적인 경험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 비록 미사 내용은 하나도 못알아 들었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는 분위기, 엄숙하고 경건한 의식에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 경건함 속에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문제는 성당의 유향내였다... 성당에 들어갈 때부터 강한 향 냄새가 났는데 처음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미사는 한시간이 넘게 진행 됐는데, 삼십분 정도 지났을 때 숨쉬기가 어려워졌다. 서있기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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