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일상] 늦은 부활절 가족 모임(헝가리 가족 문화/헝가리 남친)


[헝가리 일상] 늦은 부활절 가족 모임(헝가리 가족 문화/헝가리 남친)

지난 4월 9일이 부활절이었는데 여행 다녀오느라 남자친구 가족 모임에 못 갔다.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몇 주 전부터 미리 가족들과 이야기해서 여행 가기 전에 남자친구 고향(세게드) 다녀오고 여행 다녀와서 남자친구 외조부모님 댁에서 조촐히 추가 가족 모임을 하는 것으로 정해놨다. 우리 때문에 또 음식 준비를 하셔야 하는 게 너무 죄송했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일요일에 외조부모님 댁으로 출발. 다니의 외조부모님은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컬로처(Kalocsa)라고 하는 작은 도시에 사신다. 아무리 일요일이라지만 고속도로가 텅텅 비어서 운전하기 너무 쉬웠다. 운전하느라 사진은 없지만 가는 길에 푸릇푸릇 봄 느낌이 잔뜩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도착하니 다니 부모님이랑 외삼촌 내외분도 와계셨다. 나랑 다니를 위한 부활절 킨더 선물과 케이크가 두 개나… 왜 케이크가 두 개인지 이때는 몰랐지. 부활절이니 삶은 계란도 있고. 사진 더 많이 찍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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